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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두통


일을 하다가 보면 가끔씩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크게 두세가지 정도를 들 수 있는데, 첫번째가 과도한 집중으로 인한 스트레스(집중을 하면 두통이 온다고 하니 선배 변호사님께서 그건 목근처 근육이 경직되어서 머리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다시더군요), 두번째가 탁한 공기(또는 부족한 산소량) 정도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라 환기를 제대로 안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진과 같은 온풍기로 온도조절을 하다보니 한두시간 집중해서 서면을 쓰고 나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보통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을 한두알 먹고 30분 정도 지나고 나면 두통은 가라앉는 편입니다. 물론 쓰던 서면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하게 산책을 하거나 하면서 두통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항상 스트레스 없는 삶, 규칙적으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장치 모두가 갖춰지지 않는다면 100%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일 것입니다. 스트레스 없는 일상보다는 적당한 긴장이 부여되는 것이 사람사는 것 같을 것이므로 두통을 무릅쓰고 무리를 해서 서면을 써야 하는 상황이 아닌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겠죠. 차선책으로 온풍기를 끄고 종종 창문을 열어 10-20분이라도 환기를 하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강구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4년 11월 23일 일요일

주말의 편두통


어쩐 일인지 일없이 늦잠자고 일어난 주말 아침 머리가 상쾌하지 않고, 약간 무겁고 아픈 기운까지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음주까지 계속해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걸로 보아서 그 가장 큰 이유는 주중에는 매일 2-3잔씩 마시다가 주말이 되면 마시지 않는 커피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이젠 네스프레소 중독이 되었는지 안마셨다고 머리까지 아프게 하니, 오늘은 컴퓨터게임 삼매경에 빠질 것이 너무도 명확하게 예견되는 둘째놈까지 데리고 사무실에 나와서 네스프레소 한잔 마시고 있습니다. 물론 내일 있을 재판준비를 해야 한다는 건 함ㅋ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