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두통
일을 하다가 보면 가끔씩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크게 두세가지 정도를 들 수 있는데, 첫번째가 과도한 집중으로 인한 스트레스(집중을 하면 두통이 온다고 하니 선배 변호사님께서 그건 목근처 근육이 경직되어서 머리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다시더군요), 두번째가 탁한 공기(또는 부족한 산소량) 정도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라 환기를 제대로 안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진과 같은 온풍기로 온도조절을 하다보니 한두시간 집중해서 서면을 쓰고 나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보통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을 한두알 먹고 30분 정도 지나고 나면 두통은 가라앉는 편입니다. 물론 쓰던 서면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하게 산책을 하거나 하면서 두통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항상 스트레스 없는 삶, 규칙적으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장치 모두가 갖춰지지 않는다면 100%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일 것입니다. 스트레스 없는 일상보다는 적당한 긴장이 부여되는 것이 사람사는 것 같을 것이므로 두통을 무릅쓰고 무리를 해서 서면을 써야 하는 상황이 아닌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겠죠. 차선책으로 온풍기를 끄고 종종 창문을 열어 10-20분이라도 환기를 하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강구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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