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7일 월요일
[책 소개] 사냥꾼의 현상금(견인도시 연대기2)
필립 리브, 김희정 역, 사냥꾼의 현상금(견인도시연대기2), 부키(2011)
견인도시연대기1 모털엔진 후 주인공들의 모험담이 이어지는 2권입니다.
배경을 (구)그린란드, 극지방의 쇠락한 견인도시 앵커리지와 앵커리지를 쫒아다니는 사냥꾼도시 아크에인절로 옮겨서 남녀주인공(톰 내츠워디 와 헤스터 쇼)의 모험이 이어집니다. 영화화되지 않은 부분은 소설의 묘사가 상상력을 자극해서 그런지 오히려 소설 모털엔진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우리의 주인공들은 중간에 연적(?!)을 만나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가 하면서 도시 몇개를 부숴먹는(물론 물리적으로 주인공들이 부수는 것은 아니지만) 괴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결말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따라 주인공들의 운명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아서 지루한 줄 몰랐습니다.
모털엔진만 읽고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을 가르쳐준 속편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견인도시연대기 전 4권을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4권을 한꺼번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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