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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벌써.....

2017년 초가 엇그제 같은데, 벌서 2018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니 책상에 놓여있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2018년 수첩이 새삼 저물어가는 2017년을 자각하게 만들어 주네요.



2017년 3월 14일 화요일

서울구치소, 남부구치소 셔틀버스 운행


2017. 3. 13.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인근 지하철역에서 떨어져 있는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에 2대의 셔틀버스를 배치해서 인덕원역, 천왕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물론 변호사 신분증을 지참한 변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 운행시간은 오전 8:40 부터 오후 5:50까지라고 하네요(관련기사, 서울변회, '구치소 무료셔틀버스' 13일부터 운영, 법률신문 2017. 3. 13.자 기사). 토요일과 공휴일 평일 점심시간(12:20 - 13:30)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넉넉하게 접견갔을 때 이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7년 1월 21일 토요일

근하신년


새해 첫 포스팅입니다.
어제는 법원에 올라가다가 손에 하얀색 박스를 들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급히 "그날이구나"라는 생각이 번득 들어 변협회관에 들렀습니다. 1년동안 낸 변호사회비에 대한 가장 보람찬 대가가 아닐까 합니다. 바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선거를 가장한 변호사가방증정행사가 있었거든요. 아마 올 한해 사실 기록들고 법원 오르내리다가 가장 많이 보는가방을 저도 들고 다니게 될 것 같습니다.

올 한해 무탈하시고, 댁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에이전트 제도


대학교 다닐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했던 프로선수의 에이젼트라는 직업을 다룬 영화 "제리 맥과이어"가 유행하였었습니다. 운동에 전념하는 선수를 대신해서 구단과 연봉협상을 하는 일을 하는 직업인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없었습니다. 매년 연봉을 정할 때 프로선수의 아버지가 연봉을 백지위임했다는 것이 신문기사로 나오곤 하던 것이 기억납니다. 대학 동기 중 하나는 스포츠에 매우 관심있어 했었는데, 자신이 우리나라의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어보겠다고 이야기하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러던 중 오늘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날아온 이메일을 보고 우리나라에 스포츠에이전트 제도가 없었던 이유가 KBO 규약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관련기사, 프로야구 에이젼트 제도 조속시행 촉구).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권고가 꽤 오래 전에 있었는데 전혀 시정이 되지 않는 상태였네요. 그래서 이번에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KBO에 에이젼트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물론 이로 인하여 선수의 권익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지만 무엇보다 변호사가 독점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시장이 늘어나는 효과를 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보험회사 등의 소송담당 직원을 지배인으로 선임하는 관행에 대하여 변호사업계에서 제동을 거는 것(관련기사, 국내 최대손보사 지배인 26명 해임... 이유는)도 비슷한 취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얼마 있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도 프로구단에 협상하러 들어가서 연봉을 백지위임하였다는 기사보다, 슈퍼 에이젼트가 이번엔 자신의 선수의 연봉을 얼마나 받아냈다고 회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