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빵집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빵집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7년 3월 15일 수요일

[맛집 소개] 프랑세즈 과자점


프랑세즈 과자점
주메뉴 : 각종 빵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4길 43 유원서초아파트 상가
전화 : 02-596-4940
주차 : 이론상 서초유원아파트 상가 주차장에 가능할 것 같지만, 도보로만 다녔기 때문에 가능여부 확인 못함

저희 사무실에서 2-3분만 걸어가면 있는 빵집입니다. 교대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가는 대로 안쪽의 이면도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맛이 굉장히 뛰어나거나 한가지 종류의 빵이 엄청난 인기를 끌기 때문에 사람들이 붐비는 빵집(군산의 이성당이나 전주의 풍년제과 대전의 성심당 등)은 아닙니다. 하지만 굳이 제가 소개하고 싶은 이유는 이집만의 독특한 특징 때문입니다.

프랑세스 과자점의 다른 곳과 구별되는 특징은 바로 "맛보기빵"이 엄청나게 많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진열된 빵의 종류 중 반수 이상되는 빵에 대한 맛보기빵이 제공되는데요. 맛만 보라고 놓아두는 빵이 왜 이렇게 큰건가요. 맛보기빵을 하나씩 집어먹다가 보면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오늘도 맛보기빵으로 배를 채우다가 주인장께 죄송해서 이것저것 집어왔네요. 가끔 두바퀴씩 돌면서 맛보기빵으로 식사하고 가시는 분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보통사람은 집어먹다 보면 미안해서 빵 1개 더 사게 되는 그런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 인기 있는 빵은 하루에 두번, 대부분의 빵은 하루에 한번 정도 구워서 내신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맛에 적당한 가격 무엇보다 푸짐한 인심을 보여주는 "맛보기빵"까지. 맛보기빵만 먹고 나와도 전혀 신경 안쓰시는 쿨한 빵집이니 서초동에 올 기회가 있으신 분들은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2017년 2월 21일 화요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 보내 당첨되기


아침에 출근하면서 종종 KBS Cool FM의 이현우의 음악앨범을 듣습니다. 듣다가 "단문은 50원, 장문은 100원, 콩과 스마트폰 어플은 무료"이니 많이 사연을 보내달라는 말은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인데, 작년 11월 9일(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된 날이라서 기억합니다 ㅎㅎ) 아침 이현우 DJ가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으면 보내 달라는 사연에 그 직전 일요일에 찍었던 사진이 기억나서 보내 보았습니다.


이 사진인데요. 애들 이발시키고 오는 길에 일요일에 문닫은 빵집 사장님이 입구에 붙여놓은 문구가 기발해서 찍어 놓았던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고객님만 생각했습니다. 딱 하루만 아이와 놀아주고 싶습니다." 일요일 아침 빵사러 왔던 동네 고객들도 이 문구를 보고 단골빵집을 바꾸지는 않았을듯 싶은 재치만점의 문구였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5분도 되지 않아 제 사진과 위 문구는 바로 소개되었고, 이 사연은 "썬팅시공권"  선물에 당첨되었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의 선물은 대부분 아메리카노 같은 음료수 쿠폰 선물이 많아서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세지로 오는 것인데, 이런 상대적으로 고가의 선물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이현우의 음악앨범 홈페이지) 해당 게시판에 가서 사연의 주인공임을 인증하고, 배송지 등을 적어야 1달 정도 후에 선물을 보내주더군요.

해를 넘겨 받은 선물은 "레이노 선팅시공권"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차들 중 한대는 이미 썬팅시공이 마쳐져 있고, 한대는 앞유리를 제외한 측면/후면에 썬딩시공이 되어 있어서 전면/측면/후면 썬팅이 가능한 이 시공권을 전면 유리 썬팅시공을 위해서 사용하기는 아까워, 일단 이걸 팔아볼 생각을 했습니다. 주위에서 중고나라를 애용한다는 분이 보이고, 심지어 중고나라 카페에서 만든 스마트폰 어플도 있어서 일단 중고나라 카페에 가입하고 스마트폰 어플도 깐 다음 어플을 통해서 판매글을 올려보았습니다.

그러나 2주일 이상 감감무소식.. 조회수는 10회도 되지 않는 게시글을 보면서, 초보 중고나라 유저의 성공은 멀고도 험하구나, 당연히 구매자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제가 써버리는게 이득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직장 근처의 레이노 썬딩 시공대리점에 찾아가 앞유리 썬팅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 선물을 주신 취지대로 사용을 마쳤음을 뒤늦게 보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