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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2일 금요일

[맛집 소개] 토끼정 KTX 서울역사점





토끼정 KTX 서울역사점
메뉴 : 카레, 우동, 돈까스 등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대로 405 서울역
전화 : 02-362-9401
주차 : 서울역 롯데마트 주차장 이용

큰넘이 대전에서 통학을 하게 되면서 고속버스나 KTX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금요일날 저녁모임이 있어 아침 KTX를 타고 올라온다는 큰넘을 온가족이 서울역으로 마중나간 김에 들린 서울역 맛집입니다.

여러 블로그들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것이 크림카레 우동이라길래, 그것이 든 2인 세트 2개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하얀 크림 카레 우동은 비주얼은 적응되지 않았지만 맛은 아항 카레맛 이었고, 나베도 쏘쏘, 전체적인 일본 퓨전 가정식 으로 양도 적당해서 온가족이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인기가 상당해서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2시 다 되어서 갔는데도 20분 정도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서울역에서 요기를 해야 하는데 시간이 상당이 많다면 고려해 볼만한 식당으로 추천해 봅니다.

2018년 9월 14일 금요일

[맛집소개] 금수복국 서초점



금수복국 서초점(직영)
메뉴 : 복국을 비롯한 복요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24길 22
전화 : 02-532-5482
주차 : 가능

예전에 듬북담북([맛집소개] 듬북담북)이 영업을 하던 곳이 3-4개월 이상 비워져 있는 것 같더니, 지난주엔가 금수복국이 그 자리에 들어왔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시간 되면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몸이 으슬으슬 감기기운이 있는 금요일 저녁 시원한 복지리로 몸을 데워야 겠다고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7시 정도된 시간이었지만, 설마 웨이팅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네요.


10분 정도 기다려 자리를 잡고, 가장 기본인 은복지리(특)을 시켰습니다(14,000원). 컨디션이 나쁜 상태에서 따뜻한 국물이어서 그런지 약간 짠듯한 간까지 저에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오뎅, 두부, 김치, 파래 등이 나오는데,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특)에는 네 덩어리 정도의 작은 복이 들어 있는 것 같았는데, 쫄깃한 맛도 일품이었고요. 국물까지 완탕해 버렸습니다. 시원한 지리 국물에 땀을 쏙 빼니 으슬으슬한 기분은 가시는 것 같네요.


사무실 근처에 점심이나 저녁이 마땅치 않을 때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메뉴라 앞으로도 종종 애용할 것 같습니다.


2017년 3월 16일 목요일

[맛집 소개] 어랑 생선구이


어랑 생선구이
주메뉴 : 생선구이, 탕, 조림
주소 : 서울시 도봉구 도봉로 170길2 도봉역
전화 : 02-955-7026
주차 : 가게 앞 또는 북부지방법원내(3시간)

요즘 빅데이터분석에서 많이 나타나는 검색어 중 하나가 "가성비"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싸고 좋은 것을 더 많이 찾고 있다는 뜻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어랑 생선구이는 가성비 뛰어난 음식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하면 일산이나 대구 수성구에 있는 어랑 생선구이가 뜨는데,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추천하는 어랑 생선구이는 서울시 도봉구 도봉역 고가철로 아래에 있는 집입니다.

처음 가본 것은 몇년전 북한산둘레길을 아버지를 모시고 두 아들넘들과 함께 가서 점심을 3대가 함께 먹었을 때였습니다. 당시에도 인기 있는 식당이었고, 특히 도봉역은 인근 도봉산 등산을 하려는 또는 마친 등산객들로 붐비는 곳으로, 이 식당은 등산객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식당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착한 가격과 구이로 나오는 생선이 생각보다 크고 양이 많았었기 때문에 몇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지 북부지방법원에 갈일이 생긴 김에 점심식사를 하러 들러 보았습니다.


12시 반 정도 되었는데 이미 만석으로 대기팀이 3팀 정도였습니다. 대기표를 받아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납니다.

도봉역에서 북부지방법원방향으로 뚤린 굴다리에 위치하고 있고, 출입구가 큰길 인도방향과 굴다리쪽으로 하나씩 두개가 있습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고등어조림과 임연수구이입니다. 예전에 나오던 크기와 양 거의 그대로 같네요. 가격은 1인분에 8,500원 정도인데, 이 정도면 가성비를 따라올 만한 곳이 거의 없겠다 싶습니다. 맛은 점심시간마다 꽉 들어차는 어르신들만 봐도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양도 푸짐해서 본전 생각 나지 않을만한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북부지방법원 부근에 가실 기회가 있으면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7년 3월 11일 토요일

[맛집 소개] 하동관 강남분점



하동관 강남분점
메뉴: 곰탕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8길 16
전화 : 02-565-3355
주차 : 지하주차장 주차가능(30분 주차비 무료)
매월 3번째 일요일 휴무

만화가 허영만의 식객에 나오기 전부터 유명한 곰탕집이었지만, 식객에 나오고 난 후 더욱 대중적으로 인기몰이를 한 곰탕 전문 식당입니다. 본점은 명동에 있는데, 만화에 나온 식당이 강남분점이기도 하고, 만화에서 나오신 주인 할아버지를 아직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몇년전 한달에 한두번 찾아다니던 때보다 약간 더 인상된 듯한 느낌. 보통 13,000원, 특 15,000원이었습니다. 식당 입구에서 선불로 계산하고 식권을 받아 자리에 앉아서 종업원에게 식권을 주면, 종업원이 바로 곰탕을 가져다 줍니다.

맛있게 먹고자 하는 팁이라면, 1) 선불계산할 때 옆에 있는 500원짜리 날계란을 사서 풀어기- 국물이 더욱 진해짐, 2) 종업원에게 깍두기국물을 넣어달라고 하면 멈추라고 할 때까지 부어주니 취향에 따라 넣어 먹기-소금으로 간하지 않더라도 깍두기 국물로 간이 됨 정도입니다.

*깍두기국물과 파를 넣기 전

후루룩 후루룩 5분도 안되어 완탕하였네요.


가격이 매우 비싼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술먹은 다음날 아침이나 점심으로 이런 음식도 없었던 추억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후 늦게 가면 그날분의 곰탕이 다 떨어졌다며 문을 닫아버리기 일쑤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