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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일 금요일

[새해여행] 목포해상케이블카 여행

2019년의 마지막날, 큰넘은 계절학기 듣는다고 대전에 있고, 둘째넘은 저녁 9시에 영어학원이 끝난다고 합니다. 다행히 두넘 다 2020년 1월 1일에는 별다른 계획이 없다고 하길래, 며칠전에 새해맞이 가족여행을 계획해 보았습니다.

둘째넘이 영어학원이 끝나는 9시에 출발해서 대전에 도착해 큰넘을 픽업하고 호텔에서 1박, 그리고 다음날은 작년 9월에 개장했다는 따끈따끈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목포에 가서 점심을 먹은 후, 대전에 와서 큰넘을 내려주고, 다시 서울로 귀경하는 1박2일 여행이었습니다.

일단 마눌님의 윤허를 얻은 다음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호텔스닷컴 앱을 이용했는데, 한 2-3년 전에 큰넘 면접보러 가서 한밤 잘때 이용했던 토요코인대전청사점 이 "비밀특가" 라고 하면서 추천되어 있었습니다. 연말에 대전에서 숙박하려는 사람은 별로 없었는지,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바로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목포에서 점심은 며칠 전에 블로그에서 찾아놓았던 목포의 가성비 백반집 "백성식당" 또는 그 앞집인 "돌집" 또는 둘다 문이 닫거나 하면 "남경식당" 이 정도를 찾아놓고, 여행준비는 완료!

12월 31일 오후 9시 15분쯤 출발해서 대전 카이스트 기숙사에 11시 15분쯤 도착해 큰넘을 픽업하고 10분 거리에 있는 토요코인대전청사점에 도착했습니다.
토요코인대전청사점에 큰넘과 둘이 묵었을 때에는 방에 들어가면 바로 침대가 있고, 그 너머로 창문이 덜렁 있으며, 침대에 누워서 발 쪽에 있는 벽걸이 TV를 보는 게 전부였기 때문에 이번에 예약을 할 때 더블베드 2개인 스위트룸 을 예약하면서도 들어가면 침대로 꽉찬 방이겠거니 하고 들어갔는데... 어랏? 완전히 큰 거실에다가 욕조가 있는 화장실의 2룸형태의 방에 더블베드가 넉넉히 들어가고도 4명이 한칸씩 옷을 쓸 수 있는 대형옷장이 있는 큰 룸이었습니다. 토요코인에서 가장 큰 룸이 아니었을까 싶었네요. 주전부리를 싸가지고 가서 동백이랑 강하늘 밖에 나오지 않는 연기대상 와중에 새해 카운트다운을 맞이했습니다.


대전 엑스포 공원쪽으로 뻥 뚤린 경치가,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사막이 횡댕그레하던 모습을 생각하게 하더군요.
방이 큰게 인상적이어서 나올 때 한장 더 찍어 보았습니다.

 호텔인지, 레지던스인지 냉장고, 세탁기, 전기레인지, 싱크대까지 없는 것이 없네요.

복도도 밝고 깨끗하니 맘에 들었습니다. 미역국에 밥말아서 먹은 다음 토스트까지 야무지게 조식(숙박비에 포함)을 먹고 8시가 조금 넘어 목포로 줄발했습니다. 약 200km 정도라 서울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훨씬 부담이 덜했습니다.

대전에서 목포까지는 호남고속도로로 광주까지 내려가서 광주-무안 고속도로를 타고 무안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목포까지 이어지는 경로였습니다. 호남도 고속도로가 상당히 정비되었네요.

11시가 조금 넘어서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스테이션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각각 주차장이 있는 북항스테이션과 고하도스테이션 사이를 왕복하는 구조인데, 중간에 유달산 중턱에 유달산스테이션을 거쳐 갑니다. 유달산 스테이션에 내려서 30분 정도 등산을 하면 유달산 정상에 올라가볼 수 있습니다. 유달산스테이션과 고하도스테이션 사이가 바다라서 바다위를 케이블카를 타고 횡단하는 것과 유달산의 모습을 케이블카에서 구경하는 것이 백미입니다.

북항스테이션은 이미 주차장 만차에 케이블카를 타려면 30-40분의 대기해야 합니다. 공휴일에 이정도 대기는 애교라고 생각하고, 오뎅 하나씩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목포 북항 스테이션에 입점한 부산미도어묵 이라...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과 바닥이 막힌 일반캐빈으로 구별되고, 크리스탈캐빈이 3,000원더 비쌉니다. 크리스탈캐빈과 일반캐빈은 대기하는 줄 자체가 다른데, 기다리는 시간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일반캐빈으로 표를 끊었습니다.



유달산 가는 동안은 목포 구시가지를 구경하고, 유달산에 가까이 와서는 유달산 정상 부근의 기암괴석을 구경하면 됩니다.


유달산을 넘어서 고하도까지는 바다에 여유롭게 떠가는 배와 멀리 보이는 바다를 구경하면 시간이 잘 갑니다.
 하얀색이 크리스탈 캐빈입니다.

2번 오라고 할인 탑승카드 주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음... 2번 오는 것은 언제가 될지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왕복에 대인 22,000원입니다.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정상에 다녀오거나,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고하도 둘레길을 돌렴 각각 +1시간씩 더 걸리는 헤비한 여행이 되지만, 돌아올 때 필히 하차해서 다시 30-40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내려 바로 다시 줄을 섰습니다. 돌아올때는 타임랩스로 영상도 남겨봤습니다.

타임랩스 영상


덕분에 오후 2시가 안되어서 북항스테이션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 탑승객은 3시간 주차시간 무료입니다.

2시가 조금 넘어서 미리 찾아놓은 목포 백반맛집 백성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점심시간이 지나서 식당은 한산했습니다. 백반에 고등어구이+김치찌개가 나오는데 인당 8,000원입니다.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갓성비 맛집이라는 평이 틀리지 않음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다음날 첫째넘이고 둘째넘이고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오후 3시 정도에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새벽에 넷플릭스 영화, 우리 한석규 형 주연의 프리즌 보고 자느라고 너무 늦게 잔 때문인지 졸음이 쏟아져서 백양사휴게소에서 10분 정도 낮잠을 자고, 오면서 대전CGV 에서 6:10 에 상영하는 "미드웨이"를 예매해서 도착하자마자 팝콘 사서 영화관에 입장했습니다.

처음 생각은 전쟁영화라는 데 졸리면 2시간 영화관에서 자면 다시 서울로 복귀하는데 지장 없겠지 했는데.... 상상외로 영화가 재미있었습니다. 끝나고 나서 감독이름이 재난영화의 대가 "롤랜드 애머리히"였다는 걸 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이래서 내가 졸 수가 없었구나...

영화보고 나니 8시 반인데, 한층 아래 식당가에 갔더니 라스트오더가 끝났다네요. ㅜㅜ 늦은 시간에 끼니 때우기 위해서 가까운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로 요기를 하고, 큰넘을 기숙사에 데려다 주니 밤 9시가 넘었습니다. 바로 서울로 출발.

둘째는 집에 도착해서 독후감인지, 뭔지를 써야 한다고 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 뽑아서 서울로 달렸습니다. 신정에는 귀경하는 차량이 거의 없어서 씽씽 달릴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45 둘째넘은 컴 앞에 앉고 저는 바로 곯아 떨어졌습니다.

근래 가장 바쁘고 알차게 여행한 게 아닌가 싶네요. 둘째넘 방학해 봤자 학원이나 학교 자율학습 없는 날 하루 나면 이런 식의 여행 밖에는 할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이라 피곤했지만 알찬 가족여행이 되었던 것 같네요.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slowvideo와 timelapse




첫번째 동영상은 제주시 용두암 근처에서 날아오는 비행기를 슬로우비디오로 찍은 영상(앗!! 그런데 올리고 확인해 보니 첫번째 영상이 슬로우비디오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동영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비행기가 머리 위를 지날 때 느려져서 천천히 날아가는 모습인데, 그냥 똑같은 속도로 날아가네요. 슬로비디오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에 슬로비디오 영상을 전송하더라도 그 스마트폰에서는 슬로비디오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이고, 두번째 동영상은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밖에 보이는 풍경을 타임랩스로 찍은 영상입니다.

슬로우비디오는 어떤 장면이 빨리 지나갈 때를 천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 타임랩스는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는 장시간에 걸친 동영상을 짧은 시간 안에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정 반대의 목적을 가진 동영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5에서 슬로우비디오 기능이, 아이폰5S(정확시는 IOS8)에서 타임랩스기능이 카메라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슬로우비디오기능을 골프스윙을 찍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사실 그냥 동영상도 큰 무리는 없지만 임팩트순간 전후의 동작을 꽤 오랜시간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걸 보고 자신의 스윙을 고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게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타임랩스기능은 사실 별로 써 본적도 없습니다. 오랜시간 카메라를 고정시키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진작가들처럼 멋있는 타임랩스 영상이 찍히는 자리가 흔치도 않기 때문이지요. 아이폰에 내장되어 있는 타임랩스 기능보다 인스타그램에서 나온 "하이퍼랩스"라는 앱은 손떨림 등을 조금더 보정해 준다고 합니다. 두번째 동영상은 하이퍼랩스로 찍은 것입니다.

혹시 아이폰5S 이상을 가지고 계신데 동영상만 찍고 있으셨다면 슬로우비디오와 타임랩스도 사용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의외로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한라산 백록담 찍고 오기


올초 사촌동생들과 당일치기 무등산 서석대 찍고오기에 성공한 이후 반은 빈말로 "다음엔 한라산 백록담을 찍고 오자"고 했었는데, 등산한지도 꽤나 오래 되었고 사촌동생들도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싶고 해서 약 한달 전에 제주행 비행기 왕복편을 예약했습니다. 11월 말이면 잘하면 눈 내리는거 맞으면서 겨울산행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눈오기를 은근 기대도 했었지요. 어쨌든 비행기표 예약한 것 외에는 전혀 아무런 준비도 안하다가 금요일 오후 제주도로 출발했습니다.

6시 비행기를 타고 냉수 한잔 마시고 나니 착륙입니다.




통로측에 앉았기 때문에 야경은 창문으로만 감상.. 에어부산은 처음 타본 듯하네요.
광주에서 오기로 한 동생들과 공항에서 만나 일단 내일 등산하면서 먹을 물과 음료 등 먹거리, 무엇보다도 2014년 최고의 발명품 셀카봉을 사기 위해 이마트 신제주점으로 이동합니다.



셀카봉과 블루투스로 사진을 찍는 버튼을 함께 구입합니다. 셀카봉은 180센티미터 정도로 늘어나서 일반적인 사진과 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일단 식량을 마련하였으니 배를 채우러 고고씽. 저녁메뉴는 제주오겹살입니다. 녹두장군님께서 점지해주신 이마트 신제주점 근처 "돈대표"로 낙찰(관련 포스팅 [제주/노형동] 돈대표 - 흑돼지 오겹살).





제주도에 오면 한라산을 마셔주는 센스 ㅎㅎ 두툼한 오겹살과 순두부찌개에 공기밥까지 배불리 먹고 나니 배가 터질 것 같습니다.


숙박은 사촌동생이 이미 예약한 "그린데이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4인실 1인당 18,000원이었는데, 제주도를 소규모로 여행하는 젊은 친구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거실에서 정보도 교환하고 간단한 음식도 만들어 먹고 할 수 있는 "민박집"이더군요 ㅎㅎㅎ 씨리얼과 계란, 토스트, 쨈 등이 오전 7-10시까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던데 저희는 7시 이전에 길을 나서야 되어서 맛보진 못했습니다. 도착시간도 소등시간(11시) 바로 직전이어서 젊은 친구들과의 교류는 다음으로 기약하고 간단히 씻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6시에 기상해서 간단히 준비하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근처에 "옆구리터진올레김밥"이 7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하여 아침으로 라면과 김밥을 먹고 점심으로 먹을 김밥 4줄을 쌌습니다. 특이하게 멸치김밥메뉴가 있습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판악행 780번 버스(운행간격 10분)를 탑승하여 30분 정도 가서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 도착 후 산행을 시작한 것이 오전 8:38. 1시간 정도 별다른 임팩트 없는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아침엔 날이 흐려서 안개/구름에 가려진 경치밖에는 구경할 것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속밭 대피소


속밭 대피소에서 진달래 대피소까지가 꽤 경사가 있는 길이어서 힘이 듭니다.





진달래 대피소는 컵라면(1,500원)을 팔기 때문에 싸온 김밥과 함께 먹는 계획이었지만, 11시경에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해서 아침에 먹은 김밥/라면이 소화도 안되었을 뿐더러 급경사에 너무 힘이 빠져 별로 점심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20분동안 앉아 쉬면서 물과 음료수만 들이키다가 천하장사 소세지와 에이비씨 초컬릿으로 당만 보충하고 정상을 향하여 출발. 날씨는 구름이 걷히면서 개기 시작합니다.








숲길을 30분 정도 더 걸어올라가면 시야가 확트인 공간이 펼쳐지는데, 산 아래로 제주시/바다/하늘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이 매우 시원합니다.






백록담을 800미터 정도 남겨둔 곳에서 명당자리에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드디어 백록담
내내 패딩은 입지 않아도 될 정도로 따뜻한 날씨였는데, 정상의 바람은 햇빛이 있어도 추웠습니다.  백록담이라고 써져 있는 바위에서 인증샷찍기 위해 운집해 있는 사람들이 백록담을 구경하는 사람보다 더 많습니다. 어제 비가 왔다는 정도의 흔적만 보여주는 바닥에 말라붙은 물을 뒤로 하고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 중에 젤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백록담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할 즈음에 보이는 하늘과 바다 구름이 너무 맘에 들더군요. 이 포스팅의 제일 처음에 있는 사진도 여기서 찍힌 사진입니다.



  


한라산의 기묘한 생김새를 보여주는 곳은 관음사코스인 것 같습니다. 기암괴석이 펼쳐져 있는 모습이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한라산에 관해 읽었던 수필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최익현의 "유한라산기"에 나온 다음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묘사한 것인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ㅎㅎㅎ

"해가 기울어 가 보지 못하고, 산허리에서 옆으로 걸어 동쪽으로 석벽을 넘는데, 벼랑에 기미처럼 붙어서 5리쯤 내려갔다. 다시 산남으로부터 서지로 돌아들다가 안개속에서 우러러 보니, 깎은 듯이 하늘에 치솟아 있는데, 기괴하고 형형색색인 것이 석가여래가 가사와 장삼을 입은 형용이었다."



관음사코스 탐라계곡 대피소




1시 반 정도부터 하산을 시작하여 관음사 입구에 도착한 것은 4시 반경이었습니다. 돌산에 발바닥이 배겨 하산 막판 1시간은 곳통의 행군이었다고나 할까요. 사실 몸이 힘들어 경치는 out of  안중이었기 때문에 남아 있는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6시 비행기의 시간에 맞추기 위하여 바로 공항에 가서 탑승권을 발급 후 면세점 쇼핑할 기력도 없고 하여 오메기떡만 하나 사 봅니다.

이제 한라산 등산코스 네군데를 다녀왔으니, 혹시 한번 더 간다면 눈꽃이 핀 겨울산행, 진달래가 만발할 때의 봄산행 정도를 가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려오면서는 항상 욕을 한바가지씩 하면서 다녀오면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신기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라산 등산코스 짧은 정리

영실코스 : 영실휴게소-병풍바위-윗세오름-남벽분기점(5.8km) 윗세오름을 통해 돈내코코스와 만남/초보자-가족단위 산행에 적합


돈내코 코스 : 서귀포 돈내코계곡 - 남벽분기점(9.1km) - 윗세오름을 통해 영실코스와 만남/작년 여름에 개방되었기 때문에 길이 매우 험함(100퍼센트 돌길)

성판악 코스 : 성판악탐방안내소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입구 - 진달래밭 - 백록담(9.6km) 백록담을 통해 관음사코스와 만남/비교적 완만한 코스

관음사 코스 : 관음사지구야영장 - 탐라계곡 - 개미등 - 삼각동 대피소 - 백록담(8.7km) 백록담을 통해 성판악코스와 만남/성판악 코스에 비해 급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