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4일 수요일
[득템] KAIST 노트 -2
지난 번 큰넘에게 시켜서 KAIST 노트를 사오라고 했더니 무채색의 아무런 무늬 없는 보고서용 노트를 사왔길래([득템] 카이스트 노트+결재철), 이번에 기숙사 짐 날라주러 갔다가 일요일에도 여는 기념품샾에서 제 취향에 맞는 노트를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휴보 와 KAIST 상징 새(오리?)가 학사모 쓰고 있는 마스코트가 그려진 노랑/주황 노트입니다. 크기만 보면 대학노트가 아니라 고등학교 노트 라고 해도 할 말 없을 정도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속지에도 마크가 선명합니다.
올해까지는 특별히 메모용 노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019년 5월 16일 목요일
[득템] KAIST 노트+결재철
원래는 입학식 때 내려가서 KAIST 서점/매점을 한번 털어서 대학노트를 사왔어야 하는데, 큰넘 입학식과 기일이 겹쳐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큰넘에게 집요하게 카톡을 해서 큰넘이 사온 대학노트와 결재철입니다. 사실 대학노트라고 하기에는 작은 노트밖에는 없어 실망하기도 했는데, 결재철/메모장은 있어보이네요.
이미 받은 것은 3월달이었는데, 이제서야 저번에 무인양품에서 산 노트를 다 써서 개시해 봅니다. 기회가 되면 카이스트 관광 가서 맘에 드는 걸 찾아봐야 겠습니다.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2년간의 라이딩 종료
큰넘이 세종과학고에 작년에 입학해서 올해 2학년을 마치면서 조기진학으로 카이스트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합격했습니다. 덕분에 큰넘은 고3을 거치지 않고 내년부터 대전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학기중 월요일 새벽에 비몽사몽인 넘을 깨워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따라 구로구 궁동까지 가서 8시 등교를 시키고, 주말에는 대치동 학원에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라이딩을 원래 3년동안 해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2년만에 끝내게 되었습니다.
입학할 때부터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오는 걸 보고 중학교 때 인서울 대학만 가면 만족하겠다던 마눌님의 기대는 점점더 높아졌었습니다. 어쨌든 자기 좋아하는 컴퓨터, 로봇 같은 걸 하기에 좋은 학교에 그것도 2학년 때 가겠다고 하니 올해는 카이스트만 써보라고 했는데, 덜컥 붙어버렸습니다. 만약에 떨어져도 3학년때 공부 더 열심히 해 내신등급 올려서(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ㅡㅡ) 서울공대 가면 되는 거 아니냐고 나름 꽃놀이패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월요일 아침마다 마눌님께서 큰넘이 잘 등교했는지 확인을 하기 때문에, 학교에 도착하면 옆자리에서 자고 있는 넘을 깨우면서 사진을 찍어 마눌님께 보내주었었습니다. 기념으로 이 공간에 남겨두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정신을 못차리는 사진이 대부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게 되겠죠.
*입학식
*기숙사-1(1학년)*기숙사-2(1학년 때, 짝꿍이 입학수석 ㄷㄷ)
*기숙사-3
* 교정
*기숙사-4
*기숙사-5
기숙사-6
*기숙사-7
*기숙사-8
*기숙사-9
*대치동 학원
*가천대학교-1(교수님께 지도 받으러- 이런것까지 해야 된다고 함)
*가천대학교-2(같이 간 친구와 함께)
*교정-2
*기숙사-9
*기숙사-10
*기숙사-11
*기숙사-12
*기숙사-13
*카이스트 면접-1
*카이스트 면접-2
*카이스트 면접-3
모아놓으니 2년이라는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큰넘이 벌써 대학에 간다니 늙어버린 것 같은 묘한 기분이네요. 공부를 하는데 1도 도움이 되지 않는 아빠였지만, 라이딩으로 몸써서 일조를 했다는 것은 기억해 주지 않을까요. 내년에는 대전을 오가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건 닥치면 생각하는 걸로.
과제를 들고 등교하는 뒷모습보다 지금 훌쩍 커버린 큰넘에게 수고했다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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