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7일 화요일
스탠포드 대학노트
사다 놓았던 몰스킨 노트 를 다 써서 지난 달 미국여행에서 사온 스탠포트 대학노트를 개시하였습니다.
스탠포트 대학 서점에 가서 골라온 것이라지요. 천조국다운 스케일을 제외하고는 서울대학교 서점과 별다를 바 없는 스탠포드 대학 구내 서점에 가서 집에서 뒹굴때와 집앞 가게에 가서 우유를 사올 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후드티 또는 집업티를 사는 것도 생각해 보았는데, 노트를 사서 쓰고 보관하는 것도 기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대학노트를 2권 샀던 것을 드디어 사용하게 되네요.
100장짜리 강의노트로 몰스킨노트보다 약간 종이가 얇습니다. 약간 비치기는 하는데 메모 용도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른 나라 여행 가서 유명한 대학에 들르게 되면 노트 한두권씩 사모으는 것도 좋은 취미가 될 것 같습니다. 도쿄에 가게 되면 동경대 노트도 한번 사오고, 중국에 가면 칭화대 노트도 몇권 사오고 하면 좋은 컬렉션이 될 것 같네요. 외국에 나갈 일이 별로 없다면 우리나라 유명 대학 노트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2015년 3월 3일 화요일
미국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 12곳
아직도 2주전에 다녀왔던 미국여행의 여운이 가셔지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몰고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시시각각 바뀌는 풍광을 보던 경험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날이 더 맑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비오면 비온대로 다 그 때의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겠나 싶습니다.
여행 가기 전에 캘리포니아를 소개하는 책자[윤영주/윤희상, 디스 이즈 캘리포니아, 테라(2015) - 꽤나 내용도 많고 아기자기한 구성의 안내책자입니다. 캘리포니아+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정도의 일정을 준비하는 분들께 추천할 만합니다]를 하나 사서 슥 훑어보기만 하였는데, 다녀와서 다시 보니 중간에 Writer's Pic이라고 미국의 베스트 드라이브코스 12곳이 소개되어 있네요(이 책에서도 허핑턴포스트가 출처라고 하여 찾아보니 The Best Roadsto drive in America 이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이 드라이브코스들을 달려보는 것을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올려놓으렵니다. 1/12 달성 ㅎㅎㅎ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 1 (캘리포니아주)
US395 국도(캘리포니아주)
레드록 시닉 로드(애리조나주)
코튼우드 패스(콜로라도주)
화이트림 로드(유타주)
고잉 투 더 선 로드(몬태나주)
블루 리지 파크웨이(노스캐롤라이나 & 버지니아주)
로드 투 하나(하와이주)
I-90 (사우스 다코타주)
내처즈 트레이스 공원도로(미시시피, 앨라배마 & 테네시주)
오버시스 하이웨이(플로리다주)
커브드 브리지 시닉 바이웨이(오하이오주)
여행 가기 전에 캘리포니아를 소개하는 책자[윤영주/윤희상, 디스 이즈 캘리포니아, 테라(2015) - 꽤나 내용도 많고 아기자기한 구성의 안내책자입니다. 캘리포니아+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정도의 일정을 준비하는 분들께 추천할 만합니다]를 하나 사서 슥 훑어보기만 하였는데, 다녀와서 다시 보니 중간에 Writer's Pic이라고 미국의 베스트 드라이브코스 12곳이 소개되어 있네요(이 책에서도 허핑턴포스트가 출처라고 하여 찾아보니 The Best Roadsto drive in America 이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이 드라이브코스들을 달려보는 것을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올려놓으렵니다. 1/12 달성 ㅎㅎㅎ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 1 (캘리포니아주)
US395 국도(캘리포니아주)
레드록 시닉 로드(애리조나주)
코튼우드 패스(콜로라도주)
화이트림 로드(유타주)
고잉 투 더 선 로드(몬태나주)
블루 리지 파크웨이(노스캐롤라이나 & 버지니아주)
로드 투 하나(하와이주)
I-90 (사우스 다코타주)
내처즈 트레이스 공원도로(미시시피, 앨라배마 & 테네시주)
오버시스 하이웨이(플로리다주)
커브드 브리지 시닉 바이웨이(오하이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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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4일 화요일
미국여행 소감
지난 설 연휴를 포함하여 2월 10일부터 23일까지 가족과 함께 미국서부여행을 다녀온 덕분에 그 동안 블로그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업데이트를 기다리신 분이 계셨다면 죄송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LA 인근에 사는 친척집을 근거지로 삼아 LA-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LA-1번 해안도로 도시(산타바바라-솔뱅-모로베이-빅서-카멜-몬트레이 17마일 드라이브)-샌프란시스코-LA를 돌아보는 일정이었습니다. 2012년의 유럽여행 당시 일주일만에 온가족의 체력이 방전되어 여행 후반부에는 상대적으로 재미없고 피곤해졌었는데, 이번에는 근거지가 있다보니 한국음식을 찾아다닐 필요없이 여행 자체를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미국여행에서 느낀 점이라면 이 정도..
1. 음식이나 물건의 가격 자체(특히 기름값!!!)는 한국에 비하여 저렴. 하지만 팁 등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지는 듯한 느낌
2. 미국 서해안 1번 고속도로의 풍광은 명불허전
3. 작은 소도시들이 관광객들에게 기억이 남는 관광지로 잘 개발/정리되어 있음
4. 거대한 자연풍광만으로도 충분히 가볼만한 이유가 됨
5. 인터넷속도는 역시 한국이 짱..(데이터로밍하더라도 2G, 3G 정도의 인터넷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 에그임대는 속도가 LTE정도라고 하므로 다음 기회가 있다면 이용해 볼 예정)
6. 땅이 넓다보니 전화도 안되는 곳이 있음!!!(1번 고속도로를 타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경우 등)
7. 확실히 관광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음
8. 캘리포니아의 2월은 완연한 봄날씨(2월 중순임에도 섭씨 16도-28도 정도)
9. 놀이공원에서 느껴지는 자본주의(돈을 더 내는 사람은 줄안서고 놀이기구 타는 것이 가능)
10. 자동차문화가 전반적으로 느굿함(LA 부근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빵빵대거나 끼어드는 차량이 별로 없음)
돌아다닌 주요 관광지의 사진들을 남겨봅니다.
1. 디즈니랜드(퍼레이드/판타즈믹 쇼 중)
2. 라스베가스(벨라지오 호텔 오쇼 극장/파리호텔)
3. 그랜드캐년
4. 산타바바라(old mission)
5. 솔뱅(덴마크 마을)
6. 빅서(Ragged Point Inn) - 이곳은 블로거 조성문의 실리콘밸리 이야기의 1번 해안도로 관련 글(내가 좋아하는 실리콘밸리 여행지 7곳)과 친구의 추천을 받아 간 곳이었는데, 너무나 만족할 만한 곳입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7. 카멜
8. 17마일 드라이브/페블비치
9. 트윈픽스(샌프란시스코)
10. 배터리 스펜서(금문교)
11. 소살리토
12. 뮈어우즈 국립공원
13. 코잇타워(샌프란시스코)
14. 샌프란시스코 유람선
15. Pier39(샌프란시스코)
16. 스탠포드 대학교
17. 유니버설 스튜디오(워터월드 쇼 세트장/스튜디오 전경)
LA 인근에 사는 친척집을 근거지로 삼아 LA-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LA-1번 해안도로 도시(산타바바라-솔뱅-모로베이-빅서-카멜-몬트레이 17마일 드라이브)-샌프란시스코-LA를 돌아보는 일정이었습니다. 2012년의 유럽여행 당시 일주일만에 온가족의 체력이 방전되어 여행 후반부에는 상대적으로 재미없고 피곤해졌었는데, 이번에는 근거지가 있다보니 한국음식을 찾아다닐 필요없이 여행 자체를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미국여행에서 느낀 점이라면 이 정도..
1. 음식이나 물건의 가격 자체(특히 기름값!!!)는 한국에 비하여 저렴. 하지만 팁 등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지는 듯한 느낌
2. 미국 서해안 1번 고속도로의 풍광은 명불허전
3. 작은 소도시들이 관광객들에게 기억이 남는 관광지로 잘 개발/정리되어 있음
4. 거대한 자연풍광만으로도 충분히 가볼만한 이유가 됨
5. 인터넷속도는 역시 한국이 짱..(데이터로밍하더라도 2G, 3G 정도의 인터넷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 에그임대는 속도가 LTE정도라고 하므로 다음 기회가 있다면 이용해 볼 예정)
6. 땅이 넓다보니 전화도 안되는 곳이 있음!!!(1번 고속도로를 타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경우 등)
7. 확실히 관광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음
8. 캘리포니아의 2월은 완연한 봄날씨(2월 중순임에도 섭씨 16도-28도 정도)
9. 놀이공원에서 느껴지는 자본주의(돈을 더 내는 사람은 줄안서고 놀이기구 타는 것이 가능)
10. 자동차문화가 전반적으로 느굿함(LA 부근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빵빵대거나 끼어드는 차량이 별로 없음)
돌아다닌 주요 관광지의 사진들을 남겨봅니다.
1. 디즈니랜드(퍼레이드/판타즈믹 쇼 중)
2. 라스베가스(벨라지오 호텔 오쇼 극장/파리호텔)
3. 그랜드캐년
4. 산타바바라(old mission)
5. 솔뱅(덴마크 마을)
6. 빅서(Ragged Point Inn) - 이곳은 블로거 조성문의 실리콘밸리 이야기의 1번 해안도로 관련 글(내가 좋아하는 실리콘밸리 여행지 7곳)과 친구의 추천을 받아 간 곳이었는데, 너무나 만족할 만한 곳입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7. 카멜
8. 17마일 드라이브/페블비치
9. 트윈픽스(샌프란시스코)
10. 배터리 스펜서(금문교)
11. 소살리토
12. 뮈어우즈 국립공원
13. 코잇타워(샌프란시스코)
14. 샌프란시스코 유람선
15. Pier39(샌프란시스코)
16. 스탠포드 대학교
17. 유니버설 스튜디오(워터월드 쇼 세트장/스튜디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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