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app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app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카카오택시 사용기

 카카오택시 앱이 출시되었다고 해서 깔아만 놓고 사용하지 않다가 아침 일찍 양재역까지 가야할 일이 생겨서 아파트입구에서 카카오택시앱을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기사(기사님께 여쭤봤습니다. "카카오택시 어떠세요?")에서는 택시앱으로 "리모택시", "이지택시". "카카오택시" 가 자웅을 겨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람들이 몰리는 귀가시간이 아니라면 10분 이상 기다리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맨 처음 앱을 켜면 자동으로 자신의 위치를 인식한 첫화면이 뜹니다.


목적지는 비어 있는데 여기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하단의 호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호출하기는 끝입니다. 이전에 전화를 걸어서 교환원에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고 교환원이 택시기사들에게 이를 뿌리면 택시기사들이 응답해서(이것을 택시기사분들은 "콜을 잡는다"라고 하시더군요) 전화를 건 사람에게 전화를 하는 방식에서, 교환원이 하는 부분을 카카오택시가 대신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택시기사가  "콜을 잡으면", 화면이 "예약완료" 화면으로 바뀌면서 내가 호출한 택시기사의 위치가 앱에 바로 표시됩니다. 택시가 오는 모습이 지도상으로 확인되는 것입니다. 기존에 전화로 택시를 부르는 것보다 기다리는 시간을 예상하거나, 내가 탈 택시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것입니다.


저는 400-500미터 정도 떨어진 택시기사님이 콜을 압은 후 바로 전화를 주셨는데, 굳이 택시기사가 확인전화를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데 전화를 하는 이유는 1) 전화를 하지 않으면 택시가 도착하기 전에 고객이 보이는 택시를 잡고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2) 휴대폰에 고객의 위치가 뜨기는 하는데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라서(큰 건물이나 단지의 정문/후문은 엄청나게 떨어져 있는데 동일하게 표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하네요),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깨알같은 서비스는 택시를 탄다음 카톡으로 지인에게 승차를 알려주는 카톡을 보내라는 알림을 보내주는 것입니다. 언제 어떤택시에 탔는지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려둘 수 있어서 좋은 기능이었습니다. 갤럭시-안드로이드 진영에서 NFC 카드로 비슷한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었는데(차에 탄 다음 NFC카드를 인식시키면 차량정보가 나타나도록 함), 카카오택시를 타는 경우 이를 대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택시를 최초로 이용하는 경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1잔 쿠폰을 카톡으로 보내줍니다.


우버가 국내법규위반으로 사실상 한국에서는 이용할 수 없게 된 가운데 카톡의 엄청난 사용자 기반이 카카오택시앱의 성공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범서비스기간이라 콜비 무료인데, 사용자가 많아지면 콜비를 받는 방식으로 유료화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소개] oh-life: 이메일로 일기쓰기/foursquare : 위치기반 기록 애플리케이션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이메일로 매일 일기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인 oh-life입니다. 특별히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oh-life에서 보낸 이메일에 답장형식으로 일기를 쓰기만 하면, oh-life 홈페이지( ohlife.com)에서 지금까지 쓴 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형식으로 사진을 첨부하거나, 나중에 그 날짜 일기에 사진을 첨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 2011년 정도부터 사용하면서 매일 저녁 8시 정도에 이메일이 날아오도록 설정해 놓았습니다. 당일 답장을 하지 않아서 일기가 밀려도 메일은 각 날짜별로 하나씩 매일 날아오므로 각 매일에 답장을 하면 그대로 그 날짜의 일기가 되어서 빼먹는다고 부담이 생기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료서비스이지만, 24불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제하면, 사진을 여러장 첨부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서비스로서 이 정도 기능도 고맙다는 생각입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좋았던 점은 얼마 전에 한 무슨 일이 기억나지 않을 때 그것을 떠올릴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2년전에 가족여행을 갔었는데 정확히 언제인지, 어디로 갔었는지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머니께서 다시 가고 싶다고 장소랑 연락처랑 알아서 다시 예약해 달라고 하셨을 때, 몇년전 일기장을 꺼내듯 사이트에 가서 검색을 하면 날짜와 장소를 알아낼 수 있고, 그것을 기초로 또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는 식입니다. 

이것과 비슷한 서비스로 포스퀘어(홈페이지: 포스퀘어)라는 앱이 있습니다. 일기는 아니고, 매일매일 자신이 들렀던 장소를 표시("체크인"이라고 합니다)하면 뱃지를 주고, 친구가 어디에서 체크인 하였는지 알려주고, 각 장소에 가장 많이 체크인한 사람을 그 장소의 메이어로 지정해 주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앱입니다. 각 장소의 위치를 기반하는 서비스이므로 스마트폰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각 장소에 자유롭게 그 장소 관련 사진을 올려놓으므로 유명한 명소에는 수백장의 사진이 올려져 있으니 이것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여행가거나 낯선 곳에서 유명한 음식점이나 명소를 검색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지요. 각 나라마다 유명한 명소에 체크인하면 고유의 배지를 주기도 해서, 외국여행가서도 열심히 체크인을 하였었더랬습니다. 덕분에 저는 아래와 같은 배지도 모으면서 재미있어 했었습니다. 이 앱은 제가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던 2010년경부터 쓰기 시작했었는데, 지인들에게 해보라고 권해도 몇번 체크인을 한 후에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기록해서 나중에 되돌아볼 일이 있을 때 그 기억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면 장소를 옮길 때마다 체크인하는 수고를 들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