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우주적 스케일


얼마전 아이유 신곡인가 하면서 처음 들었다가 중독(?!)된 노래가 있습니다. 볼빨간사춘기의 우주의 줄게 라는 노래인데요. 멜로디도 좋고, 가수의 음색도 좋고... 무엇보다 뜬금없는 우주드립("어제는 내가 기분이 참 좋아서 지나간 행성에다가 그대 이름 새겨 놓았죠")의 가사가 맘에 듭니다. 가사를 모르고 들으면 청해하기 어려운 "Cause I'm a pilot anywhere" 부분도 은근히 흥얼대도록 만드네요. 이제는 "우주가 도와줘야" 성공적인 연애를 할 수 있다는 걸까요. 연애감정에 우주적 스케일을 도입한 독특함에 한표 드립니다. 안들어보신 분은 많이 없겠지만 혹시 못들어본 분들을 위해 유튜브 링크 걸어 놓습니다(우주를 줄께). 



댓글 없음:

댓글 쓰기